BlogHide Reblurtsdodoim in blurt • 13 hours ago아침을 여는소리드르륵드르륵 차 문 여는 소리 할아버지 할머니 유치원에 오시는 소리 낭랑하고 친절한 목소리 할아버지 할머니 반갑게 맞이하는 소리 뚱땅뚱땅 신나는 소리 어르신들 행복하다 북을 쳐서 울리는 소리 터주대감 도깨비 들 신나는 장구소리에 흥겨워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동네 도깨비 다 모여라 은 나와라 뚝딱 금 나와라 뚝딱…dodoim in blurt • 2 days ago호도와글와글 개구리 소리가 난다 겨울잠 에서 깨어나 알 낳고 우는소리 와글와글소리가 재미있다 정월보름에 먹던 호도를 혈액순환에 좋다고 손에쥐고 문지르니 와글와글 소리가 난다. 혈액순환에 좋고 정서적으로 개구리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옛 생각을 상상하니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dodoim in blurt • 3 days ago딸기딸기가 먹음직스럽다. 색깔 좀보세요 참 예쁘지요 침도넘어가고 윤기가 흘러요 자꾸눈이 가서 하나 씻어 입에 넣으니 맛있네요 그래서 또하나 참 맛있어요 옛날에 효자가 아픈엄마를 살리기위해 눈속에 가서 딸기를 따와 엄마병을 고쳤다는 전설도 있지만... 좋은세상이지요 겨울에도 주먹만한 딸기를 먹고 있으니 ![](dodoim in blurt • 3 days ago식혜친구네 집에 가니 식혜를 했다며 한 그릇 대접 받았다 색깔이 맑은것이 달지도않으며 입맛이 쩍쩍붙는다 어떻게 담가서 맛있냐고 물으니 집에서 엿기름 만들었다며 보여준다 옛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던 감주 정말 맛있었는데... 식혜食醯: 쌀밥에 엿기름가루를 우린 물을 부어 천천히 삭힌 뒤에 단맛이 나도록…dodoim in blurt • 4 days ago만개한 눈꽃눈이내립니다 나무에 하얀 눈꽃이 눈이 부십니다. 다가오는 봄에게 뽐내 봅니다. 네 꽃이 화려한들 내 꽃만 하리니 하며 한것 뽐내며 겨울이 떠나가려 합니다. 우리 동네 눈꽃으로 축제합니다 가지들이 즐거워 측측 늘어져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겨울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고 가나 봅니다 추워서 겨울동안 고생 했다고 하얀 꽃으로…dodoim in blurt • 5 days ago아침아침 7에 알람이 울린다 시끄러워서 얼른 끄고나면 어느새 잠이 온다 그 잠깐의 잠은 꿀맛이다 비 소리가 들린다 창문을 열고 빗소리를 듣는다 봄소식을 전하러 온 빗방울 소리가 우렁차다 봄을 가지고왔다고 잠에서 깨라고 소리를 지른다 삼월의 첫째날 삼월의 시작 오늘을 소중하게 시작합니다.dodoim in blurt • 6 days ago만두속만두속 만들기 묵은 김치가 많아서 만두소을 많이 만들었다 만두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만두 소을 부라 부랴 시장을 보고 와서 속을 만들었다 묵은 김치 다지고 무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숙주나물 삶고 두부 베보자기에 짜고 돼지고기 갈아서 재료를 함께 석어서 양념 넉넉하게 넣어 무치면 맛있고 여러 가지 영양분이 들어…dodoim in blurt • 7 days ago장미image. 예쁜 장미가 날아 왔다. 장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싣고 아주 튼실한 장미가 내게로 바람결에 왔다 내게 보낸 그 마음 고와서 가슴에 품어보고 미울때 살짝 꺼내보고 웃음 지으리 꽃 중에 꽃 장미의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나온다dodoim in blurt • 8 days ago띵동소리기다리는 띵동 소리 반가운소리 듣기만 해도 배부르다는 소리 하루에 한번 들려 오는소리 웃음 짓는소리 누구나 좋아하는 소리 나도 욕심 내는소리dodoim in blurt • 9 days ago우리동네 매운탕 정말맛있어요우리동네 매운탕 정말맛있어요 코로나19 로 인해 장사가 안된다고 야단들인데 매운탕 집은 식탁을 넓게 놓고 장사를 하는데 사람들이 거의 네명씩 예약을 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 매운탕이 얼큰하고 양은 그릇에 푸짐하게 주어서 기분좋고 맛있다 손님들이 많으니 맛집으로 대박 치고 있다dodoim in blurt • 11 days ago가지반들반들 반짝반짝 윤이 난다 보기 만해도 군침이 돈다 야채 가게에 가니 사람들이 많다. 오후 두세 시까지 팔고 끝나는 야채가게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만 살 수 있는 가게 그러나 가격은 아주 저렴하다. 추운 날씨에 참 예쁘게도 키워 놨다 사다가 어머니네도 드리고 우리도 저녁에 볶아서 맛있게 먹었다. 참 좋은…dodoim in blurt • 12 days ago봄 냄새개팔자가 제일 좋아 보입니다. 따스한 햇빛 내리쬐니 봄바람 살랑살랑 불어오고 세상 시름 다 잊은듯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네요 봄볕처럼 따뜻합니다. 파아란 하늘과 살랑되는 바람 봄 냄새가 코끝에서 맴돕니다. 이제 진동하는 봄 냄새에 끌려 들로 산으로 달려갈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이 무척 추웠기에 새봄이 더욱…dodoim in blurt • 13 days ago얼음얼음이 녹으면 무엇이 되나요 하고 물으니 물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음은 물이 되어 꿈을 펼쳐 갔습니다. 또다시 물으니 봄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봄이된 물은 노란꽃이되어 활짝 웃고 있습니다.dodoim in blurt • 14 days ago해바라기우리건물 옆건물에 그림집이 개업을 했다. 화사한 해바라기와 부엉이 돼지 그림들이다 요사이 집에 걸어 놀으면 부자된다는 그림들이다. 펜션이 많은 둥네라 펜션에 걸어놓아도 좋은 그림과 자기가 만들어도 재미 있게 만들수도 있다 우리도 해바라기 그림을 샀다. 들판에서 추수한 해바라기 멋지고 큰부자 될 그림이다 개업 떡도맛있게…dodoim in blurt • 15 days ago고구마고구마가 싹이 나고 잎이 나온다. 박스 속에 넣어 두었던 고구마에서 싹이 터서 컵에 물을넣고 고구마를 담가 두었더니 싹들이 커간다. 파아란 싹들이 하나 둘 커가는 모습이 예뻐서 아침에 일어나면 안녕 잘잤니? 아침인사를 먼저하고 얼마나 자랐나 둘러본다. 아기들이 예쁘듯이 작은새싹들도 사랑스러워 보고 또 보게 된다.dodoim in blurt • 17 days ago예쁜 접시오랫만에 온 시누들에게 과일과 차대접을 했다 옛날에 만들어 놓은 도자기를 꺼내서 과일 대접을 했다 시누들은 예쁘다고 좋아했다 구석에 있던 도자기를 사용하니 열심히 도자기 배우던 시절이 그립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배울때가 행복하고 즐거운것 같다. 작품 하나 하나 가 의미있고 아무리 못난놈이라도 사랑스럽게 정이 간다.dodoim in blurt • 18 days ago젠가손주랑 놀 생각에 설 전에 샀다 설전에 택배가 될거라는 생각에 신청 했는데 택배가 밀려 설전에 못온다는 전화를 받고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오늘 택배가왔다. 뜯어보니 젠가였고 손주가 있을때 왔으면 얼마나 좋아 할까 생각하니 아쉽다. 며칠 있으면 올 손주랑 놀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dodoim in blurt • 21 days ago나물봄에 뜯어서 말려놓은 묵나물을 풀어보았다. 뽕잎과 고춧잎 돼지감자 나머지는 보름에 먹을생각으로 3가지만 했다. 묵나물을 들기름 넉넉히 넣고 볶으니 맛이 난다. 고기와 같이 먹으면 좋을것 같다. 며느리 들도 나물을 좋아해서 많이 해도 싹싹그릇이 빈다.dodoim in blurt • 22 days ago설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침일찍 부모님께 새배하고 아들과 손주에게 새배도 받고 자식들에게 두둑하게 새배돈도 주었읍니다. 손주는 늦도록 놀다 자서 더자고 싶다고 땡강을 부리고 며느리는 친정가려고 분주 합니다. 자식들이 처가로 떠나니 썰렁합니다 어제저녁 설친 잠을 푹자고 한가하게 뒹굴뒹굴 놀다가 맛난것 먹으며 여유를…dodoim in blurt • 23 days ago봄동봄동은 노랗고 파아란 배추가 맛있어 보인다 봄동 색깔이 맛있어 보여서 사 왔다. 김장김치만 먹다가 봄동을 무쳤다. 봄동김치가 고소하고 달짝 지근한 봄을 느낀다.